4분기 광주지역 제조업 체감경기 '흐림'…내수위축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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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제조업체의 4분기 경기전망이 여전히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13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전분기(97)보다 3포인트 하락한 '94'로 집계됐다.
BSI는 수치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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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지역 제조업체의 4분기 경기전망이 여전히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13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전분기(97)보다 3포인트 하락한 '94'로 집계됐다.
고물가‧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수요 부진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동분쟁 확산, 미국 대선 등 대외여건 변화와 더불어 미국, 중국 등 주요국들의 경기침체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체감경기가 2분기 연속 하락했다.
BSI는 수치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4분기에 특히 우려되는 대내외 리스크로는 가장 많은 기업이 '내수소비 위축'(69.2%)을 꼽았으며, '유가‧원자재가 상승', '고금리 등 재정부담', '수출국 경기침체' 등을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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