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훈·이현승·채병용 등 레전드 참가' KBO 키즈클럽 티볼 대회 개최

[스타뉴스 | 신화섭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개 구단과 함께 28일 충청북도 보은군 KBO 야구센터에서 '2024 키즈클럽 구단 대항 티볼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KBO와 10개 구단은 한 시즌 동안 어린이 회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야구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 확대를 위해 티볼 교실과 티볼 대회로 구성된 '2024 KBO 키즈클럽 티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구단별로 1회씩 진행한 티볼 교실에서 레전드 은퇴선수들이 일일 코치로 나서 어린이 회원들에게 공격 및 수비의 기본기를 지도했고, 연습 경기를 통해 티볼 대회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페스티벌에 참석할 은퇴 선수들은 ▲LG-김용달 ▲KT-정명원 ▲SSG-채병용 ▲NC-최금강 ▲두산-이현승 ▲KIA-김종모 ▲롯데-김대륙 ▲삼성-정인욱 ▲한화-장종훈 ▲키움-오주원이며, 이번 대회에서는 각 팀의 일일 감독이 된다.

대회는 10개 팀이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며, 티볼 교실에서 선발된 각 구단의 대표 선수가 홈런왕 선발대회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KBO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팬들에게 KBO 굿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공인구를 선물로 증정한다. 보은군에서는 보은 KBO 야구센터 내 야구장을 제공하고 KBO 공식음료 스폰서인 동아오츠카는 참가자들의 수분 보충을 위한 생수와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한다.

KBO는 "키즈클럽 티볼 대회를 끝으로 '2024 KBO 키즈클럽 티볼 페스티벌'을 마무리한다. 앞으로도 어린이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야구 저변 확대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