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취사병 요리 잘해, 제대할 때 10㎏ 쪘다”(전설의 취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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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유빈이 '전설의 취사병'으로 MC 호흡을 맞춘다.
KBS와 국방부가 함께한 대기획 프로젝트 '전설의 취사병'은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각 부대의 현역 취사병들이 부대의 명예를 걸고 벌이는 군대 요리 서바이벌이다.
각 팀 취사병들은 다양한 조리 작전을 수행하며 '전설'이란 명예를 두고 팽팽하게 맞섰는데 참가자 중에는 세계 3대 요리 학교 CIA 출신부터 미슐랭 식당 요리사 등 쟁쟁한 실력자들이 많아 내놓는 요리마다 MC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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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준현 유빈이 '전설의 취사병'으로 MC 호흡을 맞춘다.
KBS 2TV '전설의 취사병' 측은 9월 27일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취사도 전투’라는 사명감 하나로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의 밥심을 책임지는 취사병들의 특별한 조리 전투. 대한민국 최초! 현역 취사병들이 부대의 명예를 걸고 오직 ‘군대 요리’로 맞붙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KBS와 국방부가 함께한 대기획 프로젝트 '전설의 취사병'은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각 부대의 현역 취사병들이 부대의 명예를 걸고 벌이는 군대 요리 서바이벌이다. 최후의 ‘전설의 취사병’이 된 단 한 팀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과 포상 휴가, 황금삽 트로피가 수여된다. 10월 1일 국군의 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6회 동안 대장정이 펼쳐진다.
# 김준현과 유빈의 만남
풍부한 식견으로 먹방계 전설로 불리는 개그맨 김준현과 오마이걸 대표 대식가이자 자칭타칭 미식가인 유빈이 '전설의 취사병' MC로 나섰다. 첫 녹화 당시, 두 사람은 취사병들의 요리를 시식 후 맛깔스러운 맛 표현의 정석을 선보이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고. 또한 김준현은 제대할 당시 10kg이나 증량했을 정도로 취사병들의 요리 실력을 자부했고, 유빈은 친오빠가 취사병 출신이라고 밝히며 취사병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최후의 ‘전설의 취사병’을 가려낼 심사위원으로는 특별히 각 군 취사병 출신 전문 셰프들이 활약했다. 육군 취사병 출신 정호균 셰프, 해군 취사병 출신 김호윤 셰프, 해병대 취사병 출신 정찬희 셰프가 군 급식 적합성과 영양, 맛, 독창성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엄격하게 심사했다.
# 수준급 요리 실력의 12팀 취사병
두 달간 전군을 대상으로 모집한 '전설의 취사병'에는 무려 200여 명 이상의 현역 취사병이 지원해 시작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마침내, 1차 서류 심사와 2차 제작진 미팅을 거쳐 총 12팀, 48명의 취사병이 최종 선발됐다.
육군의 자랑, 특수전사령부와 수방사의 취사병 팀부터 밥맛이 좋기로 소문난 해군 함정 소속 취사병 팀, 천 명이 넘는 식수 인원을 책임지는 전투비행단의 취사병 팀 등 전국 각 군에서 참가자들이 조리 전투를 위해 KBS를 찾았다.
각 팀 취사병들은 다양한 조리 작전을 수행하며 ‘전설’이란 명예를 두고 팽팽하게 맞섰는데 참가자 중에는 세계 3대 요리 학교 CIA 출신부터 미슐랭 식당 요리사 등 쟁쟁한 실력자들이 많아 내놓는 요리마다 MC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또한 패기 넘치는 현역 군인답게 첫 녹화에서부터 “상대도 안 된다”, “박살 내버리겠다” 등 불꽃 튀는 견제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만들었다.
# 첫 번째 조리 전투 ‘돼지고기와 곁들임 채소 요리’
첫 번째로 공개되는 조리 전투 주제는 군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음식인 제육볶음을 능가할 돼지고기 요리와 곁들임 채소 요리를 만드는 것. 삼겹살, 등심 등 6가지 돼지고기 부위 중 하나를 사용하고, 채소를 선호하지 않는 장병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만드는 게 관건이다.
제일 먼저 조리전투장에 입장한 팀은 육군 제8기동사단 '조리지상주의'와 공군 제8전투비행단 '정량배식'. 제8기동사단 '조리지상주의'는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돼지고기 요리를 선보였고, 제8전투비행단 '정량배식'은 타이완식 볶음밥을 군대 급식에 접목해 MC들의 취향을 저격했다고.
이후 이어지는 해군 독도함 '6111'과 육군 제2군단 '구룡원' 조리 전투에서는 심사위원 모두가 놀랄 정도로 어려운 요리가 나와 긴박한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주어진 조리 시간은 단 50분. 과연 어떤 팀이 군 급식 수준을 업그레이드할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내고 첫 번째 승리를 거머쥐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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