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성안동 도시재생에 영플라자 등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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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침체일로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성안동 도시재생에 본격 뛰어들었다.
청주시는 27일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HDC현대산업개발, 롯데아울렛 청주점과 업무협약을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공모 선정 후 2028년까지 추진할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침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HDC현대산업개발, 롯데아울렛과도 지속해서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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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가 침체일로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성안동 도시재생에 본격 뛰어들었다.
청주시는 27일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HDC현대산업개발, 롯데아울렛 청주점과 업무협약을 했다.
성안동을 문화소비와 도심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지난 25일 국토교통부에 도시재생사업 공모 신청을 한 데 이어 이들 업체와도 손을 잡은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성안동 도시재생 거점시설 내 심포니 작은도서관 및 쉼터 조성에 써 달라며 1천500만원을 이날 청주시에 기탁했다.
시는 도시재생 거점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용두사지 철당간(국보 제41호) 인근의 일명 유니클로 건물을 매입해 둔 상태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2020년 폐점 이후 비어 있는 옛 롯데영플라자 청주점 건물 외벽을 시가 공공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12월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으면 철당간 광장을 확대 조성해 다목적 공연장 등으로 이용하고, 이후 광장과 맞닿은 영플라자 건물 외벽도 미디어파사드 등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공모 선정 후 2028년까지 추진할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침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HDC현대산업개발, 롯데아울렛과도 지속해서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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