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성안동 도시재생에 영플라자 등 힘 보탠다

박재천 2024. 9. 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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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침체일로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성안동 도시재생에 본격 뛰어들었다.

청주시는 27일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HDC현대산업개발, 롯데아울렛 청주점과 업무협약을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공모 선정 후 2028년까지 추진할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침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HDC현대산업개발, 롯데아울렛과도 지속해서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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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가 침체일로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성안동 도시재생에 본격 뛰어들었다.

용두사지 철당간 뒤편의 옛 롯데영플라자 건물 [박재천 촬영]

청주시는 27일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HDC현대산업개발, 롯데아울렛 청주점과 업무협약을 했다.

성안동을 문화소비와 도심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지난 25일 국토교통부에 도시재생사업 공모 신청을 한 데 이어 이들 업체와도 손을 잡은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성안동 도시재생 거점시설 내 심포니 작은도서관 및 쉼터 조성에 써 달라며 1천500만원을 이날 청주시에 기탁했다.

시는 도시재생 거점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용두사지 철당간(국보 제41호) 인근의 일명 유니클로 건물을 매입해 둔 상태다.

도시재생 활성화 업무협약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2020년 폐점 이후 비어 있는 옛 롯데영플라자 청주점 건물 외벽을 시가 공공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12월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으면 철당간 광장을 확대 조성해 다목적 공연장 등으로 이용하고, 이후 광장과 맞닿은 영플라자 건물 외벽도 미디어파사드 등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공모 선정 후 2028년까지 추진할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침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HDC현대산업개발, 롯데아울렛과도 지속해서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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