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의 날 기념행사, 월명종합경기장 일원서 개막

고석중 기자 2024. 9. 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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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군산 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27일 전북자치도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날인 10월1일보다 앞당겨 27~28일 개최된다.

'선물 같은 날, 선물 같은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시민의 날 기념식은 팝페라, 붓글씨 공연으로 성대한 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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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같은 날, 선물 같은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주제
강임준 시장이 군산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제62회 군산 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27일 전북자치도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날인 10월1일보다 앞당겨 27~28일 개최된다. 평일이 아닌 주말에 개최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달라는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기 때문이다.

‘선물 같은 날, 선물 같은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시민의 날 기념식은 팝페라, 붓글씨 공연으로 성대한 막을 열었다.

이어 ‘소통과 화합이 제일이다-읍면동 명랑운동회’와 ‘내가 바로 춤신가왕-씽씽 (Sing Sing)경연대회’가 행사장의 흥겨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운동회를 보며 박장대소하기도 하고, ‘인간극장’의 주인공이자 군산 최고의 인기가수 구희아씨의 공연을 보며 손뼉을 치면서 행사를 맘껏 즐기는 모습이었다.

함께 열린 O.M.G(Oh My Gunsan) 페스티벌도 다양한 미션과 체험에 참여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읍면동 포토존과 41개소 체험·홍보 판매 부스와 물총·슬라임놀이·그림그리기를 즐길 수 있는 온가족 놀이터에는 아이들로 북적였다.

강임준 시장은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의 문턱에서 시민들과 함께 시민의 날을 맞이해 가슴이 벅차다"면서 "군산시민의 날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날이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살기 좋은 군산을 즐기고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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