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통한 원도심 활성화…‘제4회 인천도시재생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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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천 원도심의 도시재생을 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으로 발돋움한다.
시는 27일 인천 중구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동구와 함께 '제4회 인천도시재생 축제'의 막을 열었다.
축사에 나선 조 사장은 "오늘 도시재생 축제를 기폭제로 삼아 동인천역 복합개발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기를 바란다"며 "특히 2026년 7월1일 제물포구 신설에 따라 동인천역 일대를 인천의 중심지로 만들고 20년간 해묵은 숙제를 풀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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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천 원도심의 도시재생을 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으로 발돋움한다.
시는 27일 인천 중구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동구와 함께 ‘제4회 인천도시재생 축제’의 막을 열었다. 이날 축제 개막식에는 조동암 인천도시공사(iH) 사장과 김찬진 동구청장, 이종신 시 도시균형국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동·미추홀갑),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국민의힘·동구 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도시재생축제는 인천 도시재생의 과정과 역사를 시민에게 홍보하는 등 도시 역사와 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축제다. 올해는 ‘도시의 기업, 미래의 인천’을 주제로 열렸다. 특히 이번 축제는 과거 인천지역 문화와 젊음의 상징인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열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 1990년대 인천 경제활동의 중심지였던 동인천역 일대는 상권이 쇠퇴하고 노후화하면서 현재 인천의 대표 원도심으로 전락했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공사와 함께 동인천역 일대 부흥을 위한 동인천역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축사에 나선 조 사장은 “오늘 도시재생 축제를 기폭제로 삼아 동인천역 복합개발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기를 바란다”며 “특히 2026년 7월1일 제물포구 신설에 따라 동인천역 일대를 인천의 중심지로 만들고 20년간 해묵은 숙제를 풀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 도시재생축제가 원도심을 살리고 인천을 살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축제에 참석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천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해 애쓴 유공자 11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축제의 개막을 선언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선정 받은 인천지역 사업구역 20곳의 성과 전시 등이 열렸다. 동구 화수부두 일대 도시재생 사업 및 중구 공감마을, 미추홀구 수봉마을 등이다.
또 각종 체험 부스 및 플리마켓 운영은 물론 도시재생 골든벨, 도시재생 영화제, 토크 콘서트, 도시재생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오는 28일에는 인천대, 재능대 등 인천지역 대학생 밴드 동아리들의 연주로 가을 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올해로 4번째 맞는 인천도시재생축제를 통해 도시의 본성과 쇠락, 재생과 부활을 한 눈에 느껴보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특히 오늘 이 축제는 제물포구의 성공적인 출범을 기원하는 자리”라며 “제물포구는 인천의 역사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으로 인천 전체의 균형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연결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도시, 함께 행복을 나누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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