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팝 전설' 오아시스, 16년 만에 내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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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재결합한 '브릿팝 전설' 록밴드 오아시스가 내년 한국을 찾는다.
오아시스는 내년 7월 4일 영국 카디프를 시작으로 맨체스터(7월 11~20일), 런던(7월 25일~8월 3일), 에든버러(8월 8~9일), 아일랜드 더블린(8월 16~17일) 등 '오아시스 라이브 25'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하지만 오아시스는 노엘, 리암 형제의 불화로 2009년 해체했고, 이후 수차례 재결합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결국 15년 만에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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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NME는 26일 오아시스가 영국 투어를 마치고 2025년 하반기 월드투어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월드투어 국가 중 아시아 지역에서는 도쿄와 더불어 서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공연이 성사되면 오아시스는 2006년, 2009년에 이어 16년 만에 세 번째 내한 공연을 펼치게 된다.
오아시스 노엘·리암 갤러거 형제는 지난달 27일 극적으로 화해하며 재결합을 공식 발표했다.
오아시스는 내년 7월 4일 영국 카디프를 시작으로 맨체스터(7월 11~20일), 런던(7월 25일~8월 3일), 에든버러(8월 8~9일), 아일랜드 더블린(8월 16~17일) 등 ‘오아시스 라이브 25’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오아시스는 1991년 결성된 후 ‘제2의 비틀즈’라는 평가를 받으며 브릿팝의 부흥을 이끌었다. 이들은 2009년 해체할 때까지 정규 음반 7장을 모두 영국 차트 1위에 올려놓고, 전 세계적으로 90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오아시스는 노엘, 리암 형제의 불화로 2009년 해체했고, 이후 수차례 재결합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결국 15년 만에 성사됐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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