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쥬빌리통일기도회 "탈북청년과 통일시대 준비해야"

26일 포항주찬양교회에서, 한동대 전명희 교수 특강 가져

포항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가 26일 포항주찬양교회에서 한동대 전명희 교수를 강사로 개최됐다. 유상원 아나운서

포항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대표 이사랑 목사)가 9월 26일 저녁 7시30분 포항주찬양교회(담임목사 이사랑)에서 한동대학교 전명희 교수(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를 강사로 개최됐다.

'준비하라, 복음통일을!'을 주제로 마련된 기도회에는 교인과 탈북민,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애틀겨자씨선교회도 참여했다.

방성호 목사(경주하늘빛순뵥음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기도회는 이재수 장로(시애틀겨자씨선교회)의 기도에 이어 전명희 교수(한동대)가 창세기 45:5을 통해 '탈북청년과 함께 하는 통일시대 준비'를 제목으로 특강했다.

이번 기도회에서는 한동대 전명희 교수(사진,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가 창세기 45:5을 통해 '탈북청년과 함께 하는 통일시대 준비'를 제목으로 특강했다. 포항주찬양교회 제공

전명희 교수는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북한 청년들 모두 공감능력과 의사소통능력, 전문성 및 집중력, 문화적 역량, 협동성과 헌신성 등의 역량을 키워야한다"며 "탈북민의 신앙을 담아 통합과 성장으로 나아가는 성숙한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교수는 또 "통일의 비전을 품고 먼저 보낸 자라는 소명을 품은 탈북청년을 키워 남북한 청년들이 서로 배우며 함께 통일의 길을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포항 북한선교학교 김에스더 간사의 합심기도, 김봉춘 집사(기쁨의교회)와 시애틀겨자씨선교회의 봉헌찬송, 성건현 목사(주찬양교회)의 봉헌기도, 광고, 축도로 마쳤다.

이사랑 목사는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복음통일의 비전을 갖고 함께 준비해야한다"며 "탈북청년과 남한청년이 연합해 통일을 준비하고 단절된 남북관계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기도회는 '준비하라, 복음통일을!'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교인과 탈북민,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유상원 아나운서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전국 30곳, 해외 20곳의 기도처에서 초교파적으로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10월 쥬빌리기도회는 24일 저녁 포항주찬양교회(포항시 북구 장흥로31)에서 에하드 통일전략연구소 송바울 박사를 강사로 마련될 예정이다.

※포항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조직
△운영이사장: 안순목 목사(포항단비교회) △운영위원: 이용주 목사(포항대련교회), 방성호 목사(경주하늘빛순복음교회), 김선현 목사(대구쥬빌리교회), 이동섭 장로(포항제일교회), 박용범 장로(포항장성교회) △대표: 이사랑 목사(포항주찬양교회) △총무: 이후상 목사(포항화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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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유상원 아나운서 yswon7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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