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프랑켄슈타인 저자가 해주는 기묘한 이야기...'강변의 조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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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호러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 '프랑켄슈타인'의 저자 메리 셸리의 몽환적이고 기묘한 아홉 편의 이야기.
메리 셸리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각기 다른 시대와 지역을 배경으로 얽히고설킨 사랑과 어긋난 소망, 마법과 환상, 심령 현상과 위대한 전설의 잔영을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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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의 조문객 / 메리 셸리 저 / 정지현 역 / 민음사
SF, 호러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 '프랑켄슈타인'의 저자 메리 셸리의 몽환적이고 기묘한 아홉 편의 이야기. 메리 셸리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각기 다른 시대와 지역을 배경으로 얽히고설킨 사랑과 어긋난 소망, 마법과 환상, 심령 현상과 위대한 전설의 잔영을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들려준다. 특히 이들 작품은 환상·고딕 소설가로서의 작가적 역량을 여실히 보여 주는 동시에, 후기 장편 소설 '로도어', '포크너'에 등장하는 진취적 여성 인물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구체화됐는지를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엄마와 아이는 각각 작은 배와 패들을 들고 집을 나선다. 두 사람은 물가에 자리를 잡았고 아이는 장남감과 인형으로 혼자서 잘 논다. 그러다가 아이는 엄마에게 배를 타겠다고 말한다. "엄마는 부두고 나는 배예요. 배는 부두에 단단히 묶여 있어요" 아이는 스스로 매듭을 풀고 배를 탄다. 스스로 매듭을 푼 것이 대견한 아이는 엄마에게 자기 혼자 해냈다는 걸 자랑하고는 여행을 떠난다. 스웨덴의 대표 작가 사라 룬드베리가 선사하는, 초록빛 판타지로 넘어가는 아이의 모험.
책은 20년간 환경운동에 헌신해 온 BBC 기후 전문 기자가 갑자기 기후 변화에 관해 말하기를 멈춘 이유를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는 왜 갑자기 기후 변화에 대해 침묵을 선택했을까. '기후 위기 해결하기를 포기했다'는 비난 여론에도 한동안 침묵했던 그는 여러 과학자 및 활동가들과 나눈 대화, 시대를 앞선 위대한 사상가들의 저서, 기자 특유의 날카로운 관찰과 분석을 근거로 기후 변화의 궤적과 환경운동의 역사, 기후 위기를 둘러싼 정치적·사회적 역학관계 등을 설명한다.
만해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소월시문학상 등 여러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만해문예대상 수상으로 오랜 작품활동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 천양희 시인의 신작 시집. 1965년 등단한 이래 삶의 고독을 눈부신 서정의 언어로 승화시켜온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존재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깊이 통찰하며 '예순한편의 슬픔'을 노래한다.
YTN 디지털뉴스팀 신간 소개 (boo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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