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유럽 內 두번째 거점 바르샤바 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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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한국 기업의 중·동부 유럽 수출지원을 위한 바르샤바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바르샤바 사무소는 벨기에 브뤠셀에 이은 한국무역협회의 유럽 내 두 번째 해외 사무소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르샤바 사무소를 통해 배터리·방산·원전 등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한국 기업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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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한국 기업의 중·동부 유럽 수출지원을 위한 바르샤바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바르샤바 사무소는 벨기에 브뤠셀에 이은 한국무역협회의 유럽 내 두 번째 해외 사무소다. 바르샤바 사무소는 중·동부 유럽 시장정보 제공, 현지 마케팅 지원, 진출기업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재폴란드 한국비즈니스연합회(KBC Poland) 설립 추진을 통해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의 애로를 대변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날(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프레지덴셜 호텔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등 한국무역협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폴란드 측에서는 토마스 노박 한-폴란드 의원친선협회 회장, 크쉬스토프 가도브스키 의원, 안제이 드하 폴란드투자무역청(PAIH) 청장, 라파우 제라즈니 카토비체 경제특구 대표 등이 자리했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르샤바 사무소를 통해 배터리·방산·원전 등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한국 기업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폴란드는 동·서유럽을 잇는 경제·물류 허브로 한국의 EU(유럽연합) 내 2위 수출 상대국이다. 수교 이후 양국은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방산, 인프라, 우크라이나 재건 등 협력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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