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물류 전담 우아한청년들, 1~8월 산재 신청·승인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올해 산업재해 신청 및 승인 건수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우아한청년들의 산재 신청 건수는 1423건이며 이 중 1368건이 승인된 것으로 집계됐다.
우아한청년들의 산재 신청 건수는 대한석탄공사(734건)보다 2배 이상 많았으며, 승인 건수는 대한석탄공사(434건)의 3배에 육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올해 산업재해 신청 및 승인 건수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우아한청년들의 산재 신청 건수는 1423건이며 이 중 1368건이 승인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사망재해는 2건이었다. 우하한청년들은 2019년 산재 승인 건수 17위(163건)였으나 2020년 3위(947건)로 뛴 데 이어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의은 산재 신청·승인 2위인 대한석탄공사와도 큰 차이를 보였다.
우아한청년들의 산재 신청 건수는 대한석탄공사(734건)보다 2배 이상 많았으며, 승인 건수는 대한석탄공사(434건)의 3배에 육박했다. 코로나 19 이후 배달 수요와 종사자가 급증한 것이 주된 요인이며 기사(라이더)들의 산재보험 가입이 늘어난 것도 산재 신청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위상 의원은 "산업 구조 변화로 인해 배달업 등 새로운 산업에서의 산재가 급증하고 있다"며 "제조·건설업에 집중된 기존 산재 예방 대책에서 벗어나 배달업 등 산재 다발 사업장에 맞춘 예방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쟁사인 쿠팡이츠서비스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서도 같은 기간 각각 446건, 432건의 산재 신청이 이뤄진 바 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유승준 '또' 한국행 거부 당했다…"대법서 두차례나 승소했는데" - 머니투데이
- 78세 김용건, 한강뷰 럭셔리 자택 공개…3살 늦둥이 보며 '행복' - 머니투데이
- 이윤지, 남편 '오빠'라고 안 부르는 이유…오은영 진단에 '울컥' - 머니투데이
- 잘 나가던 여배우였는데…"트레일러와 교통사고에 난소암 투병" - 머니투데이
- "잠깐, 잠깐" 노래 멈추고 무대 내려간 정용화…씨엔블루 미담 나왔다 - 머니투데이
- 빽가, 연예인 전 여친 저격…"골초에 가식적, 정말 끝이 없다" - 머니투데이
- "지금까지 후회"…윤하, 16년 전 '신인' 아이유에 한 한마디 - 머니투데이
- "경차는 소형 자리에"…주차칸 넘은 수입차, 황당한 지적질 - 머니투데이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머니투데이
- [TheTax]"뒤늦게 소득세 200만원 감면" 중소기업 근무자 '환호'…이유는?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