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싱어송라이터 사유리 사망···향년 28세

이선명 기자 2024. 9. 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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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수 사유리. 엑스 캡처



일본 유명 싱어송라이터 사유리가 사망했다. 향년 28세.

사유리 남편 아마아라시는 27일 사유리 공식 엑스 계정에 “사유리가 지난 20일 영면했다”며 “장례식은 유족의 의행에 따라 친족과 관계자만 참석해 치러졌다”고 밝혔다.

이어 “사유리에 대한 생전의 사랑과 여러분의 위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가족, 친족, 깊은 그리움을 배려해 주시고 관계자 취재 등을 삼가 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유리는 생전에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팬 레터 등을 라이브 제작회사 오피스에서 받았지만, 위로 편지 등은 삼가 마음만 받는 것을 양해 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사유리는 투병 중 건강이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3월 미세카이 멤버 아마아라시와 결혼식을 올리며 축하를 받았지만 급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알려져 팬들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사유리는 2015년 8월 싱글 앨범 ‘초승달’로 일본 가요계에 데뷔했다. 후지TV 애니메이션 드라마‘쓰레기의 본망’ OST를 불러 스타덤에 올랐고 다수의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OST에 참여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활동을 이어오던 사유리는 지난 7월 25일 엑스에 기능성 발달장애로 인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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