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2조→120.5조…10년 새 진료비 지출 2배 늘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강보험 가입자의 총 진료비가 10년 새 2배가량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총 진료비 역시 2014년 약 5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약 11조2000억원으로 2배 가까이로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 가입자의 총 진료비가 10년 새 2배가량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진료비도 10년 새 2배 가까이로 늘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연도별 총 진료비'와 '연도별 의료급여 총 진료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건강보험 가입자의 진료비 총 지출은 120조5000억원으로 2013년 62조2000억원에 비해 약 1.94 배로 늘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총 진료비 역시 2014년 약 5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약 11조2000억원으로 2배 가까이로 증가했다.
반면 건강보험의 보장률은 2013년 62.0%에서 2022년 64.5%로 2.5%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기준 누적 적립금은 약 28 조원이다 .
최보윤 의원은 "심각한 저출생·고령화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이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의료 이용량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 패러다임을 치료 중심에서 예방·맞춤형 진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유승준 '또' 한국행 거부 당했다…"대법서 두차례나 승소했는데" - 머니투데이
- 78세 김용건, 한강뷰 럭셔리 자택 공개…3살 늦둥이 보며 '행복' - 머니투데이
- 이윤지, 남편 '오빠'라고 안 부르는 이유…오은영 진단에 '울컥' - 머니투데이
- 잘 나가던 여배우였는데…"트레일러와 교통사고에 난소암 투병" - 머니투데이
- "잠깐, 잠깐" 노래 멈추고 무대 내려간 정용화…씨엔블루 미담 나왔다 - 머니투데이
- "시세차익 25억"…최민환, 슈돌 나온 강남집 38억에 팔았다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700원짜리가 순식간에 4700원"…'퀀타피아 주가조작 의혹' 전직 경찰간부 구속 - 머니투데이
- "수능 시계 잃어버려" 당황한 수험생에 '표창 시계' 풀어준 경찰 '감동'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