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웰니스] 인생 바꾸는 마법? '이거 하나' 해보는 것으로 충분해!

박아람 2024. 9. 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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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쫓고 가이드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방송작가로서 세상의 건강 & 뷰티 정보를 다 끌어모으며 살다가 어느 날 문득 어디까지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이 정보가 과연 '나'에게 '우리'에게 적절한지 궁금해졌다.

뷰티 트렌드를 좇아 프로그램을 제작하던 어느 날, "누가 해서 효과 봤더라"는 소문만 무성한 건강과 뷰티 관리법들이 어디까지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너무도 궁금한 끝에 직접 실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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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트렌드를 쫓고 가이드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방송작가로서 세상의 건강 & 뷰티 정보를 다 끌어모으며 살다가 어느 날 문득 어디까지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이 정보가 과연 '나'에게 '우리'에게 적절한지 궁금해졌다. 궁금증을 해소하려면 직접 해보는 수밖에.

강이슬 작가의 '인스턴트 웰니스'는 어제보다 오늘, 내 몸만큼 내가 사는 도시도 건강하길 바라는 작가의 '이것저것' 실험기이자 '내게 맞는 방법'을 찾기 위해 시행착오와 뜻밖의 깨달음을 오가며 쌓은 경험담이다.

채식, 지중해식 식단, 콜라겐 등 셀럽들이 사랑한 건강 관리 비법을 직접 실험하며 알게 된 내 몸과 환경에 대한 깨달음, 그 깨달음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고 싶어 시작한 플로깅, 시간기부자 프로젝트, 그리고 싱가포르와 서울을 오가며 만든 초간단 가성비 웰니스 루틴까지.

이 책은 인생을 바꾸는 마법 같은 비법은 결심과 결단이 필요한 묵직한 계획이 아니라는 것, 대신 '오늘, 이거라도 해보자'는 마음에서 실행한 '가늘고 긴 작심삼일'이 내 몸 나아가 우리가 사는 도시와 내일을 바꾸는 진짜 마법의 시작임을 보여준다.

인스턴트 웰니스란 1961년 미국의 헐버트 던 박사가 처음 사용한 개념이다. 초기에는 생활과학으로서 운동을 일상생활에 적절하게 도입해 건강하게 하루하루의 삶을 보낸다는 의미로 사용됐으나 시간이 흐르며 건강을 바탕으로 한 풍요롭고 멋진 인생 실현과 그 과정까지 포함하는 등 다양하게 변주됐다. 최근엔 친환경적인 삶, 공동체를 위한 가치 소비 등 개인에서 사회적인 부분까지 시선이 확장되며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강이슬 작가의 싱가포르 플로깅 행상

제목인 '인스턴트 웰니스'는 개인의 건강과 공동체의 행복, 나아가 환경까지 함께 생각하는 '웰니스라이프'를 인스턴트처럼 간편하고 쉽게, 또한 저렴하게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이슬 작가는 MBC에브리원 <무한걸스>,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등 예능, 교양 프로그램의 작가로 활동하다 7년 차 이후 <뷰티플러스> <셀럽뷰티> 등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 있고 좋아하는 '건강, 뷰티, 운동' 관련 프로그램에 주력해온 17년 차 베테랑.

뷰티 트렌드를 좇아 프로그램을 제작하던 어느 날, "누가 해서 효과 봤더라"는 소문만 무성한 건강과 뷰티 관리법들이 어디까지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너무도 궁금한 끝에 직접 실험에 나섰다. 나만 알기 아까워 그 결과를 '내 몸 실험기'로 SNS에 기록한 게 큰 반향을 얻었고 그걸 계기로 배우 이시영, 모델 송해나, 개그우먼 김지민 등 평소 친분이 있었던 셀럽들과 함께 마라톤을 뛰고, 등산하는 등 점차 웰니스의 세계에 빠지게 됐다.

'나 자신'에 집중하면서 자연스럽게 내가 먹는 먹거리에도 관심을 두게 된 저자는 특히 육식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본 후부터 본격적으로 환경과 지구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곧이어 해외에서 갓 시작되던 '플로깅(plogging)'을 한강 변에서 실천하며 꾸준히 SNS에 올려 많은 이들의 관심과 행동을 이끌어냈다. 플로깅, 시간기부자 프로젝트 등 '가늘고 길게 할 수 있는' ESG 활동으로 주목받으며 <지구인의 반성문> 등의 책을 쓰기도 했다.

지속적인 웰니스&ESG 활동은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와의 연으로 이어져 현재 이니스프리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 달에 2주씩 서울과 싱가포르를 오가며 그린뷰티테이너로서 도시생활자를 위한 쉽고 간편한 웰니스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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