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공공 의료기관 병상수 비율 감소세

전북CBS 남승현 기자 2024. 9. 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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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공공의료기관의 병상수 비율이 점차 줄어들면서 민간 의료기관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북지역 공공의료기관 병상수 비율이 9.4%(전체 3만 4815개 중 3279개)로 집계됐다.

연도별 도내 공공의료기관 병상수 비율은 지난 2015년 10%, 2017년 9.6%, 2019년 9.5%, 2021년 9.8%, 2023년 9.4%로 하향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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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희승 의원. 의원실 제공


전북지역 공공의료기관의 병상수 비율이 점차 줄어들면서 민간 의료기관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북지역 공공의료기관 병상수 비율이 9.4%(전체 3만 4815개 중 3279개)로 집계됐다.

이는 세종 1%(149개), 인천 4.3%(1373개), 경기와 광주 각 7%(8847개·2589개), 부산 5.4%(3578개)에 이어 6번째로 적은 비율이다.

연도별 도내 공공의료기관 병상수 비율은 지난 2015년 10%, 2017년 9.6%, 2019년 9.5%, 2021년 9.8%, 2023년 9.4%로 하향 추세다.

지난해 기준 전북은 201개의 의료기관 중 공공의료기관은 12곳으로 6%의 비율로 집계됐다.

박희승 의원은 "민간 위주의 의료 공급으로 공공 보건의료 제공 기반이 매우 취약하다"며 "국민 누구나 차별 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등을 통해 공공의료 역량을 확충하는 건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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