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공공 의료기관 병상수 비율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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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공공의료기관의 병상수 비율이 점차 줄어들면서 민간 의료기관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북지역 공공의료기관 병상수 비율이 9.4%(전체 3만 4815개 중 3279개)로 집계됐다.
연도별 도내 공공의료기관 병상수 비율은 지난 2015년 10%, 2017년 9.6%, 2019년 9.5%, 2021년 9.8%, 2023년 9.4%로 하향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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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공공의료기관의 병상수 비율이 점차 줄어들면서 민간 의료기관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북지역 공공의료기관 병상수 비율이 9.4%(전체 3만 4815개 중 3279개)로 집계됐다.
이는 세종 1%(149개), 인천 4.3%(1373개), 경기와 광주 각 7%(8847개·2589개), 부산 5.4%(3578개)에 이어 6번째로 적은 비율이다.
연도별 도내 공공의료기관 병상수 비율은 지난 2015년 10%, 2017년 9.6%, 2019년 9.5%, 2021년 9.8%, 2023년 9.4%로 하향 추세다.
지난해 기준 전북은 201개의 의료기관 중 공공의료기관은 12곳으로 6%의 비율로 집계됐다.
박희승 의원은 "민간 위주의 의료 공급으로 공공 보건의료 제공 기반이 매우 취약하다"며 "국민 누구나 차별 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등을 통해 공공의료 역량을 확충하는 건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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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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