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베트남, 경제협력 가속화! 대표단과 긴밀 논의

김철억 2024. 9. 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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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26일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IED, Institute for Economics and Development) 대표단을 맞이하여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시와의 면담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통상, 문화예술,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해 오고 있다"며, "베트남에 진출한 구미 기업 44개사의 경영 활동에 대해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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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IED) 대표단과 경제협력 강화
구미시-구미상공회의소-IED 간 3자 협의로 민·관·연 협력 추진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는 26일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IED, Institute for Economics and Development) 대표단을 맞이하여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베트남 과학기술협회,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베트남 기업인, 교육기관 등 15명이 함께했다.

구미시가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대표단을 맞아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구미시청]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는 베트남 과학기술협회 산하의 지식인 단체로, 과학 연구와 투자촉진, 국내외 기업의 베트남 투자 자문 등을 수행하는 민간 대표기관이다.

구미시와의 면담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통상, 문화예술,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해 오고 있다”며, “베트남에 진출한 구미 기업 44개사의 경영 활동에 대해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황 반 푸(Hoàng Văn Phụ)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과학위원회 의장과 응웬 쫑 위엔(Nguyễn Trọng Uyển) 소장은 구미시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구미 파트너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외에도 대표단은 구미시의 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박정희대통령생가를 찾아 한국의 경제성장사를 청취했다.

같은 날 저녁,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와 경제교류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 진출 구미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경제·투자·문화·관광 분야 협력을 위한 민·관·연 간 긴밀한 정보교류 및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에 박항서 前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도 참석해 양국 재계 인사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했다.

한편, 구미시는 우리나라의 3대 교역국이자 구미기업의 최대 투자국 중 하나인 베트남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경제, 문화, 교육, 기술,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공동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상호 교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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