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오늘(27일) 100분 공개 강연 연다

어도어 전 대표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민희진이 토크 콘서트의 강연자로 나선다.

어도어 전 대표 민희진은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모처에서 진행되는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강연자로 참석한다.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는 현대카드 주최로 진행되는 ‘다빈치모텔’은 토크, 공연, 전시,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 학문, 경영, 기술 등 각 분야의 아이콘들을 만날 수 있는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다.

이날 민 전 대표는 마지막 주자로 강연에 나서며, 의 강연 주제는 ‘K-팝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이다. 강연 시간은 오후 9시부터 약 100분간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스트리밍 서비스 된다.

한편, 민 전 대표와 하이브 간 진실 공방이 지속되고 있다.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민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민 전 대표는 “일방적인 해임 통보”라며 반발했다.

뉴진스 멤버들 역시 하이브와 어도어를 향해 민 전 대표를 25일까지 복귀시켜 달라고 요구했으나, 어도어 측은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수용 불가한 것으로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민 전 대표의 어도어 사내이사의 재선임 안에 대해서는 “앞서 지난 9월 11일 오전, 민희진 이사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이미 한 바 있다. 5년은 뉴진스와의 계약이 남아있는 기간 전체”라고 설명했다.

민 전 대표는 “진정성 있는 제안은 전혀 없었다”며 어도어 대표직 복귀를 요구하고 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