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물' 판다 한 쌍 홍콩 도착…12월께 일반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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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정부가 건국기념일인 국경절(10월 1일) 75주년을 앞두고 홍콩에 선물한 자이언트 판다 한쌍이 26일 홍콩에 도착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수컷 판다 안안(5살)과 암컷 커커(5살)가 이날 쓰촨성 청두 솽류공항을 출발한 특별기편으로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 판다는 홍콩에 도착한 직후 30일 동안 격리되고, 이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을 거쳐 오는 12월께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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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건국 75주년 축하 분위기 조성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중앙정부가 건국기념일인 국경절(10월 1일) 75주년을 앞두고 홍콩에 선물한 자이언트 판다 한쌍이 26일 홍콩에 도착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수컷 판다 안안(5살)과 암컷 커커(5살)가 이날 쓰촨성 청두 솽류공항을 출발한 특별기편으로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홍콩 정부 2인자인 에릭 찬 정무사장이 직접 공항에 나가 판다들을 마중했다.
찬 사장은 환영식에서 "이렇게 기쁜 시기에 활기찬 자이언트 판더 한 쌍을 환영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언급했다.
이들 판다는 홍콩에 도착한 직후 30일 동안 격리되고, 이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을 거쳐 오는 12월께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1993년 홍콩에 보내진 안안과 자자, 2007년 잉잉과 러러 이후 중국에 세 번째로 보내진 ‘판다 커플’이다.
이들은 홍콩에서 잉잉과 러러, 그리고 이들이 지난달 15일 낳은 쌍둥이와 함께 오션파크에서 생활할 예정이다.
홍콩 정부는 또 ‘작명 위원회’를 구성해 10월 중 새로운 판다의 이름을 지어 줄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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