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광주과학기술원, 해양바이오산업 협력

김태성 기자 2024. 9. 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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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완도군은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 해조류와 전복을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 등 기반 시설 조성과 해양바이오 소재 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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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군수 "교육과 기술, 인재 양성 등 4개 분야 맞손"
완도군은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완도군 제공)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은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완도군은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 해조류와 전복을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 등 기반 시설 조성과 해양바이오 소재 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

군은 광주과학기술원과 해양바이오 기술 협력과 지역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해양바이오 분야 특화 산업 유치 등을 위한 교육과 기술협력 △4차산업혁명과 농수축산업 연계 사업 발굴 및 공모사업 선정 공동 협력 △완도군 교육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 협력 △광주과학기술원 기술 경영 아카데미(GTMBA) 교육 과정 개설과 장학생 선발 등이다.

신우철 군수는 "광주과학기술원이 보유한 기술과 지식, 연구 시설 등을 적극 활용하고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간다면 해양바이오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완도의 해양 자원과 GIST의 바이오 분야 첨단기술이 만난다면 우리나라 해양바이오산업 거점 도시 구축이라는 완도군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 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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