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민당 총재선거 결선은 다카이치 vs 이시바…고이즈미 탈락(상보)

권진영 기자 2024. 9. 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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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실시된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선거 1차 투표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상(63)과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67)이 최종 2위에 들어 결선 진출이 확정됐다.

NHK에 따르면 1위 다카이치는 총 181표(의원 72·당원 109)를, 2위 이시바는 총 154표(의원 46·당원 108)를 얻었다.

한편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은 총 136표(의원 75·당원 61)를 얻어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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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고이즈미는 136표로 결선 진출 실패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선거 1차 투표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상(왼쪽)과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이 1· 2위를 차지해 결선 진출이 확정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27일 실시된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선거 1차 투표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상(63)과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67)이 최종 2위에 들어 결선 진출이 확정됐다.

NHK에 따르면 1위 다카이치는 총 181표(의원 72·당원 109)를, 2위 이시바는 총 154표(의원 46·당원 108)를 얻었다.

1차 투표는 전국 자민당원·당우(지지 단체 회원) 368표와 국회의원 368표를 합친 총 736표를 바탕으로 결과가 결정됐다.

곧바로 이어지는 결선에서는 국회의원표 368표와 도도부현련(시·도당) 47표를 통해 신임 총재 겸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후임이 정해진다.

한편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은 총 136표(의원 75·당원 61)를 얻어 3위에 그쳤다. 이와 관련해 고이즈미는 선택적 부부별성제를 찬성하는 등의 행보로 인해 표심을 잃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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