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 이끌 청년 여행감독 모여라”…경기관광공사, 육성교육 운영
김태희 기자 2024. 9. 27. 14:11
경기관광공사는 지역 관광산업의 성장 및 관광 창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청년 대상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한 이번 사업은 경기도 청년들이 경기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 상품을 기획하고,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한다.
지난달 경기도 거주 만 19~39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다. 총 50개팀이 신청했고, 전문가 심사 과정을 통해 최종 30팀이 선발됐다
이날 처음 진행된 교육에서는 주말랭이 황엄지 대표의 ‘관광콘텐츠 창업 특강’, 케이투어스토리 박강현 대표의 ‘인바운드 여행상품 플랫폼 성공사례 특강’ 등이 이뤄졌다.
창업교육은 총 4회차로 운영된다. 관광 비즈니스 모델 연구, 관광 콘텐츠 기획, 홍보마케팅, 크라우드 펀딩 강연 등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창업교육을 모두 마친 이후에는 우수현장 벤치마킹 런케이션, 관광상품 개발 공모전, 전문가 창업 컨설팅 지원 등의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계획 수립에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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