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챗] '로봇 소프트웨어' 클로봇 "독점 파트너십으로 지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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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자율주행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은 27일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독점 파트너십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해 실내 자율 주행 로봇 설루션 공급자로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은 실내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사업을 영위한다.
산업별 로봇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범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관제 설루션이 필요한데, 클로봇이 이 같은 시장 수요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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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실내 자율주행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은 27일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독점 파트너십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해 실내 자율 주행 로봇 설루션 공급자로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클로봇은 이날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8월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와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은 실내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사업을 영위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범용 실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카멜레온',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 '크롬스'가 있다. 현재 130여개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2005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프런티어 지능로봇사업단을 시작으로 20년 가까이 지능형 로봇 개발과 사업화 경력을 갖고 있다.
김 대표는 "기존 로봇의 동시 제어에 대한 기능은 동일 제조사 내에서는 일부 존재하긴 하였으나 로봇 간 충돌 방지, 층간 이동 구현 등에서 많은 제약이 있었다"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조사나 로봇 형태, 로봇 운영체제 유무에 상관없이 적용 가능한 범용 소프트웨어 개발과 동시제어수 확대, 자유로운 층간이동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별 로봇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범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관제 설루션이 필요한데, 클로봇이 이 같은 시장 수요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산업 자동화 확대로 로봇 도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자회사의 20여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십은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클로봇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3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9천400∼1만900원이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요예측은 다음 달 7∼14일, 일반투자자 청약은 같은 달 16일∼17일 예정됐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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