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에 이상민 행안장관 특사 파견

신임 대통령에 '양국관계 강화' 친서 전달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신임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에 보내 축하 인사를 전한다.

대통령실은 27일 "윤 대통령은 10월1일 개최 예정인 셰인바움 신임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에 이 장관을 경축 특사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특사는 한-멕시코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은 윤 대통령 친서를 셰인바움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특사는 또 멕시코 고위 인사 접촉, 동포·기업 간담회 등 현지 일정을 수행한다.

1962년 한국과 수교한 멕시코는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핵심 우방국으로, 정치·경제·인프라·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왔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양국 교역액 198억 달러(수출 122억 달러, 수입 76억 달러)로 중남미 최대 교역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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