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국립수목원과 DMZ 생물다양성 보전 협력

심기문 기자 2024. 9. 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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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298000)이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손잡고 비무장지대(DMZ) 생태계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다.

효성(004800)화학은 26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국립수목원과 'DMZ 일원 산림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상호 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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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종(왼쪽) 효성화학 대표와 임영석 국립수목원 원장이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효성화학 본사에서 DMZ생태계 복원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협약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효성그룹
[서울경제]

효성화학(298000)이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손잡고 비무장지대(DMZ) 생태계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다.

효성(004800)화학은 26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국립수목원과 ‘DMZ 일원 산림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상호 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와 임영석 국립수목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자연 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DMZ 불모지 및 산림 훼손지의 생태계 복원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한 자생식물 종자 확보 등의 영역에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공동협력을 추진한다.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생태계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세계적 생태계 보고인 DMZ 보존에 적극 동참하고자 국립수목원과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화학은 지주사인 효성을 비롯해 효성중공업(298040), 효성티앤씨(298020) 등과 환경보호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2022년부터는 해양생태계의 탄소 흡수원인 ‘블루카본’ 잘피의 보전과 해안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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