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용지면 신정리 인공습지 조성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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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김제시가 27일 용지면 신정리에서 '인공습지 준공식'을 갖고, EM(유용미생물) 흙공 던지기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전북지방환경청(새만금유역관리단), 전북특별자치도청(새만금지원수질과), 한국수자원공사(금강유역본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용암천 주변으로 밀집한 축사에서 발생하는 축산 오염원과 인근 농경지 등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을 처리해 새만금 유역의 수질 및 환경적 오염부하를 저감하고자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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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27일 용지면 신정리에서 ‘인공습지 준공식’을 갖고, EM(유용미생물) 흙공 던지기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전북지방환경청(새만금유역관리단), 전북특별자치도청(새만금지원수질과), 한국수자원공사(금강유역본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용지면 신정리 인공습지 총사업비는 21억원이며, 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위수탁 협약 체결 후 추진됐다.
관로, 유출입수문, 팔각정자, 파고라 등의 시설공사를 시행하고, 낙엽관목 219그루 및 노랑꽃창포, 갈대 등 9000여 그루의 초화류를 식재했다.
총 7031㎡의 면적에 조성됐으며, 자연정화 원리를 활용한 공법으로 오염물질 중 굵은 입자를 가라앉게 하는 침강지와 부들, 갈대 등 수질 정화능력이 뛰어난 수생 식물들이 식재된 습지들을 거쳐 오염물질을 정화하게 된다.
침강지-깊은 습지-얕은 습지-침전지를 거쳐 최종 처리된 우수는 마교천으로 방류되며 만경강·새만금호로 유입된다.
이 사업은 용암천 주변으로 밀집한 축사에서 발생하는 축산 오염원과 인근 농경지 등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을 처리해 새만금 유역의 수질 및 환경적 오염부하를 저감하고자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이곳 인공습지 조성사업으로 새만금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활력 넘치는 친수 여가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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