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결승타’ 다저스, 샌디에이고 꺾고 NL 서부지구 우승..3년 연속 정상

안형준 2024. 9. 27.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저스가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LA 다저스는 9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다저스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가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LA 다저스는 9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는 경기 후반 터진 타선의 힘으로 7-2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6회까지 먼저 2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0-2로 끌려가던 7회말 윌 스미스의 동점 2점포, 오타니 쇼헤이의 역전 적시타, 무키 베츠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5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경기를 뒤집은 다저스는 8회말 앤디 파헤스의 2점포로 쐐기를 박았다.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홈런과 도루를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역전 결승타 포함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95승째를 거뒀다. 95승 64패. 서부지구 2위인 샌디에이고는 이날 패배로 91승 68패가 됐다. 두 팀은 나란히 3경기씩을 남겨둔 상황. 다저스가 잔여경기를 모두 패하고 샌디에이고가 모두 승리한다고 해도 다저스는 95승 67패, 샌디에이고는 94승 68패가 된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3년 연속 우승이다. 다저스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류현진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13년부터 1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다저스다. 해당기간 샌디에이고에 지구 우승을 내줬던 2021년을 제외한 11년 동안 서부지구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오타니를 앞세워 또 한 번 서부지구를 제패한 다저스는 이제 다음 목표인 월드시리즈 진출에 도전한다.(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