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전주 ‘맛·멋·흥’으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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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 달 동안 전북 전주의 대표 축제가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 처음 추진된 막걸리 축제에서는 전주의 전통주와 전주만의 독특한 막걸리 문화인 '한상차림'을 맛 볼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10월 한 달간 시민과 관광객이 전주의 맛과 멋, 흥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전주페스타가 전주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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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 달 동안 전북 전주의 대표 축제가 한자리에 모인다.
다음 달 3일부터 전주 일원에서 ‘더 맛있는 전주'라는 주제로 ‘전주페스타 2024’가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열쇳말은 한지, 독서, 막걸리, 조선팝이다. 전주비빔밥축제(3~6일)를 시작으로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 및 전주독서대전(11~13일) △전주조선팝페스티벌(18~20일) △전주막걸리축제(25~26일)가 잇따라 열린다.
올해로 16년째 열리는 전주비빔밥축제는 전주음식 주제관과 5가지의 음식 테마존, 비빔퍼레이드 등 20여개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전주시는 이 가운데 ‘대형비빔 퍼포먼스’를 가장 주목할 행사로 꼽았다. 1963년에 지어진 이후 올해 마이스(MICE)산업단지로 재탄생하는 전주종합경기장을 기념하기 위해 총 시민 1963명이 참여해 한국기록원 기록 등재에도 도전한다.
10월 둘째 주에는 전주 한지의 우수성을 선보이는 국제한지산업대전과 다양한 책 프로그램이 담긴 독서대전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전통과 현대음악으로 빚어낸 전주만의 소리축제 ‘조선팝페스티벌’에서는 무대공연 외에도 티셔츠 페인팅과 머그컵 만들기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있어 흥미를 채울 수 있다.
올해 처음 추진된 막걸리 축제에서는 전주의 전통주와 전주만의 독특한 막걸리 문화인 ‘한상차림’을 맛 볼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10월 한 달간 시민과 관광객이 전주의 맛과 멋, 흥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전주페스타가 전주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천경석 기자 1000pre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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