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인재개발원 전병은 주무관, 행안부 장관상 수상

42회 지방자치단체 HRD 콘테스트 강의경연 분야
MZ세대 맞춤형 강의로 HRD콘테스트 이목 집중

[창원=뉴시스]경상남도인재개발원 전병은(가운데) 주무관이 지난 26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주최 '제42회 지방자치단체 HRD 콘테스트'에서 강의경연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4.09.2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인재개발원 전병은 주무관이 지난 26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주최 '제42회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HRD) 콘테스트'에서 강의경연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 HRD 콘테스트는 지방교육훈련기관의 교수 요원과 내부 강사의 역량 함양과 우수 강의기법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확산을 위해 개최했다.

지난 8월 1차 예선 심사를 거쳐 진행된 이날 본 경연에서 전병은 주무관은 '업무에 바로 쓰는 회계실무'를 발표해 호평을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업무에 바로 쓰는 회계실무' 강연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회계실무 교육을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신규공무원의 공직생활 일기 형식으로 각각의 사례를 스킬 단위로 단원을 구성하여,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일과 학습의 결합 형식(Workflow learning)으로 진행해 주목 받았다.

전병은 주무관은 "공직에 처음 입문했을 때 겪었던 어려움을 후배 공무원들이 겪지 않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었다"면서 "신규 공무원들이 회계 업무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온보딩 교육(On boarding : 신규자들의 조직적응 교육 및 활동)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도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내부 강사들의 전문성과 열정이 만들어낸 성과로, 경상남도 공무원 교육의 질적 향상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신규 공무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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