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무마’ 대가 수억원 수수 의혹 광주지역 변호사 구속

정성환 호남본부 기자 2024. 9. 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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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현직 변호사가 수사 무마를 대가로 수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됐다.

26일 광주지법 영장전담 김희석 부장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A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A변호사에 대해 '도망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 변호사가 지역의 은행 부실 대출 수사에 연루된 피의자 등에게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5억 원을 5억 원을 챙긴 혐의가 있다고 보고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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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대출 수사’ 연루 의혹 피의자에 금품 수수 혐의

(시사저널=정성환 호남본부 기자)

광주지역 현직 변호사가 수사 무마를 대가로 수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됐다.

26일 광주지법 영장전담 김희석 부장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A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광주지방법원 ⓒ시사저널

김 부장판사는 A변호사에 대해 '도망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 변호사가 지역의 은행 부실 대출 수사에 연루된 피의자 등에게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5억 원을 5억 원을 챙긴 혐의가 있다고 보고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A변호사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 압수수색에 나서 관련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근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수수 금품이 수사무마 대가에 해당하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 내용 등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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