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우리카드에게 3-2로 승리...4강 진출 대이변

김민성 2024. 9. 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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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정신이 또 한 번 반란을 일으켰다.

국군체육부대는 9월 26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말년 병장 임재영이 27점을 기록하는 맹활약 속에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2(25-22, 20-25, 25-14, 26-28, 13-15)로 승릴르 거뒀다.

하지만 송명근이 13점으로 국내 선수 중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지원사격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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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군인정신이 또 한 번 반란을 일으켰다.

국군체육부대는 9월 26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말년 병장 임재영이 27점을 기록하는 맹활약 속에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2(25-22, 20-25, 25-14, 26-28, 13-15)로 승릴르 거뒀다.

덤으로 이재형 SBS 스포츠 캐스터가 치켜세운 '홍일병 콤비' 홍동선과 홍상혁도 각각 17점, 14점으로 거들었다.

특히 리베로 김도훈과 박지훈의 허슬플레이는 압권이었고 원포인트 서버 장지원의 허슬플레이와 서브에이스는 백미였다.

더욱이 군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끈질긴 팀플레이는 여러 번 메가랠리로 손에 땀을 쥐게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아히와 아시아쿼터 알리가 각각 25점, 22점으로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송명근이 13점으로 국내 선수 중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지원사격이 부족했다.

심지어는 이상현-박준혁-박진우가 나선 미들블로커들도 활약이 못 미더웠다.

설상가상으로 주전 리베로 오재성이 5세트에 허슬플레이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다가오는 V리그 정규시즌에 발등의 불이 떨어지게 됐다.

아무튼 국군체육부대는 B조 2위로 4강에 진출했고 27일 A조 1위 대한항공과 준결승 경기를 치르게 됐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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