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미래첨단산업 육성전략 수립 현장의견 수렴

우주·항공, 원전, 수소 등 산업별 전략, 정주여건 등
20일 산업전문가 회의 이어 27일 기업간담회 개최

[창원=뉴시스]27일 오전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류명현 산업국장 주재로 경남 미래첨단산업 육성전략 수립 산업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기업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9.2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7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경남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략(안)’에 산업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경남도와 도내 첨단산업분야 기관 및 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경남지부, ㈜한국항공우주산업, ㈜두산에너빌리티, ㈜티엠씨, 메타뷰, ㈜에이티에이, ㈜DN솔루션즈, 해성디에스㈜, ㈜엠텍글로벌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해 산업별 미래 전망을 공유하고, 청년이 선호하는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과 핵심과제, 정주 여건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에서 나아가 기술 집약이 높고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첨단기술과의 결합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청년이 선호하는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경남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산·학·연 산업 분야 전문가 34명으로 구성된 워킹그룹과 산업별 특별팀(TF) 운영을 통해 산업별 중점 핵심과제를 발굴해 왔으며, 대·중·소 기업 설문조사, 기업간담회 등으로 산업현장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

이번 기업간담회는 지난 20일 산업전문가 워킹그룹 회의에 이어 그간에 도출된 미래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기업이 필요한 추가 정책 등을 논의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미래 첨단산업 육성 전략은 미래 세대를 위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는 중요한 정책인 만큼 산업 현장의 의견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오늘 기업과 논의한 소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차질 없이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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