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기도청사서 스마트폰으로 ‘보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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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0월12~16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보물을 찾는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세계적인 비보이팀 '진조크루'와 국악밴드 '온도'의 공연을 시작으로, 리얼월드 앱을 통해 옛 경기도청사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탐색형 보물찾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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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0월12~16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보물을 찾는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처음 열려 3천명이 참가했다. 이 기록은 세계 최대 규모의 보물찾기 행사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올해 행사는 세계적인 비보이팀 ‘진조크루’와 국악밴드 ‘온도’의 공연을 시작으로, 리얼월드 앱을 통해 옛 경기도청사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탐색형 보물찾기’가 이어진다. 또 평소 비개방 시설인 충무시설(벙커)에서 전문 배우와 상호작용하는 ‘던전 보물찾기’, 현장 부착물을 통해 획득한 단서로 보물 도둑을 잡는 ‘보물 도둑을 찾아라!’ 등 몰입감 있는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참가자는 디지털 실감기술을 활용한 각종 게임을 통해 옛 경기도청사와 팔달산 둘레길 일대에 숨겨진 100여 개의 디지털 보물을 찾을 수 있으며, 발견한 보물 개수에 따라 갤럭시 버즈,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축제 참가 신청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축제 포스터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리얼월드’ 앱을 실행해 간편하게 신청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 8일 소방재난본부의 입주를 시작으로 사회혁신공간, 기록원, 데이터센터, 공공기관 등의 조속한 입주를 위해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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