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재보선 앞두고 언행주의령…"방심말고 언행 가다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0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당 소속 의원들에게 '언행주의령'을 내렸다.
27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윤덕 사무총장은 전날 의원들에게 보낸 친전에서 "한시도 방심하지 말고 말과 행동을 가다듬어 달라"고 말했다.
이재명 당대표도 전날 의원들에게 언행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전반적으로 민주당이 열심히 하고 있다는 사회 각계 원로들의 평가를 듣고 있다"며 "말꼬리 잡히지 않도록 언행에 신중을 기하자"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 요구 부응 못하면 배 뒤집을 것"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0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당 소속 의원들에게 '언행주의령'을 내렸다.
27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윤덕 사무총장은 전날 의원들에게 보낸 친전에서 "한시도 방심하지 말고 말과 행동을 가다듬어 달라"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국민들은 이미 윤석열 정권이 국민의 눈물과 땀을 닦아줄 것이란 기대를 버린 지 오래"라며 "이런 엄중한 시기에 우리는 국민의 대표이자 대한민국 제1당으로서 수권정당의 능력과 태도로 국민께 희망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여당의 무능과 무책임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해선 안 된다"며 "또 한 순간의 방심이나 말실수로 지체할 틈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은 우리에게 위기를 해결할 능력과 품격 있는 태도, 무엇보다 국민 아픔에 공감할 것을 명령하고 있다"며 "국민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국민들은 언제든 거센 파도가 돼 배를 뒤집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거수일투족을 국민이 지켜본다는 마음으로 성심을 다해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이재명 당대표도 전날 의원들에게 언행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전반적으로 민주당이 열심히 하고 있다는 사회 각계 원로들의 평가를 듣고 있다"며 "말꼬리 잡히지 않도록 언행에 신중을 기하자"고 했다.
같은 자리에서 김영환 의원은 자신의 '인버스 투자(하락장 투자)' 발언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최근 당내 금융투자소득세 토론회에서 '하락장에 투자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개미 주식 투자자들의 반발을 산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