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세 아이 어머니’ 순경 임용에 축하 서한·선물

이미호 기자 2024. 9. 27. 13: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신임 경찰관으로 임용된 윤은정 순경과 그 가족에게 조상명 국정상황실장을 보내 축하 서한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윤 순경은 11살, 8살, 6살 세 아들의 어머니로 아이들을 키우며 경찰관 준비를 병행, 이날 신임 경찰 314기로 경찰학교를 졸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엄마경찰 더 나오도록 ‘일·가정 양립’ 노력”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신임 경찰관으로 임용된 윤은정 순경과 그 가족에게 조상명 국정상황실장을 보내 축하 서한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신임 경찰관 314기 졸업식에 참석한 윤은정 순경과 그 가족에게 조상명 국정상황실장을 보내 축하 서한과 선물을 전달했다. (대통령실 제공) /뉴스1

윤 순경은 11살, 8살, 6살 세 아들의 어머니로 아이들을 키우며 경찰관 준비를 병행, 이날 신임 경찰 314기로 경찰학교를 졸업했다.

윤 대통령은 축하 서한에서 “윤 순경님과 같은 엄마 경찰들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경찰관 여러분을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위해 봉사하려는 사명감과 열정, 그리고 이를 묵묵히 뒷받침해 주신 가족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해내기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앞으로 치안 현장을 지키며 국민과 나라를 위해 든든한 역할을 해 주리라 믿는다”며 “윤 순경님과 314기 신임 경찰 여러분을 힘껏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윤 순경의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 세트와 기념품을 선물로 보냈다.

앞서 윤 순경의 어머니는 지난 17일 윤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세 아들을 둔 딸이 아이들을 재워놓고 밤마다 공부하고, 아이들이 울면 등에 업거나 무릎에 누어 가며 공부해 경찰이 됐다”며 “대통령께서 격려해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런 사연을 접한 윤 대통령은 이날 답장 격인 축하 서한을 보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