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강화 재보선 지원사격…"강화 교통 어려움 해결에 최선 다할 것"

최영서 기자 2024. 9. 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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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는 27일 오는 10·16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박용철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했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라며 "야당이 하나. 무소속이 하나. 결국 우리가 다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대표는 발대식 이후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 강화풍물시장 등을 찾아 지역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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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탈당 후 출마자 복당 없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9.26. suncho21@newsis.com


[서울·인천=뉴시스]최영서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는 27일 오는 10·16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박용철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했다.

한 대표는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강화는 그동안 많이 발전했지만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다. 인천까지 가는 교통이 너무 어렵다"며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제가 있는 동안 반드시 해내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약속했다.

또 한 대표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강조했다.

강화군은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라며 "야당이 하나. 무소속이 하나. 결국 우리가 다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하는 박 후보는 "누구보다 발 빠르게 강화를 안정시키겠다. 계승할 건 계승하고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확실히 바꿔나가겠다"며 "살기 좋은 강화보다 살 수 있는 강화가 필요하다는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손범규 인천시당위원장은 "박 후보가 압도적으로 앞서나가고 있다"며 "우리 당 원로가 '당선되면 복당하겠다'하는 것이 말이 되나. 박 후보를 지지하면 50%가 넘는 압도적 지지율로 당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 후보 선대위 발대식에는 한 대표와 서범수 사무총장, 김종혁·김재원 최고위원, 배 원내수석부대표, 곽규택 수석대변인,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 정광재 대변인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한 대표는 발대식 이후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 강화풍물시장 등을 찾아 지역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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