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대전역 제과점 운영업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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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대표 이택상)은 대전역 2층 종합제과점 공개경쟁 입찰 결과 기존 '성심당' 운영업체인 로쏘㈜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그 동안 대전역 제과점의 공개입찰이 총 5차례 진행됐으나 모두 기준가격 미충족으로 유찰됐다.
이에 코레일유통이 감사원 사전컨설팅을 의뢰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국가계약법 기반으로 입찰기준가격을 조정한 후 공개경쟁입찰을 시행하고 사업자 선정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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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대전역 제과점의 공개입찰이 총 5차례 진행됐으나 모두 기준가격 미충족으로 유찰됐다.
이에 코레일유통이 감사원 사전컨설팅을 의뢰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국가계약법 기반으로 입찰기준가격을 조정한 후 공개경쟁입찰을 시행하고 사업자 선정에 이르렀다.
2012년 대전역 3층에 입점한 성심당은 한국철도공사와 고정임대료 납부방식 자산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19년 자산임대로 2024년 4월까지 연장계약했다.
이후 고정임대료 납부방식이 문제가 있다는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기존 임대계약을 구내영업계약으로 전환했으나, 입찰 최저 수수료율(17%)보다 낮은 요율을 적용하면서 2023년 국정감사에서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
코레일유통은 2024년 6월 성심당 계약기간 만료에 사업자 모집 입찰공고를 진행했으나 총 5차례 모두 유찰되면서 감사원 사전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방안을 적용해 6차 입찰에서 업체를 선정하게 됐다.
코레일유통은 "감사원 사전컨설팅을 통해 철도역 상업시설의 공공의 가치 및 경제적 효용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운영 방안을 마련한 사례"라며 "국회, 관련 부처, 지자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국민 혜택을 최대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레일유통은 현재 갈등관리연구기관과 손잡고 지역 향토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에 필요한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를 검토하고 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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