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병 706기 454명, 훈련 마치고 '정예 해군'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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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병 706기 454명이 5주간의 교육훈련을 마치고 정예 해군으로 거듭났다.
해군교육사령부는 27일 기초군사교육단 연병장에서 해군병 706기 수료식을 열어 454명의 해군병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26일 입영한 해군 706기 해군병들은 정신전력교육, 체력단련, 야전교육, 전투행군, IBS(Inflatable Boat Small, 소형고무보트) 훈련, 전투수영 등 5주간의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거쳐 정예 해군으로 다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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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차용현 기자 = 해군병 706기 454명이 5주간의 교육훈련을 마치고 정예 해군으로 거듭났다.
해군교육사령부는 27일 기초군사교육단 연병장에서 해군병 706기 수료식을 열어 454명의 해군병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26일 입영한 해군 706기 해군병들은 정신전력교육, 체력단련, 야전교육, 전투행군, IBS(Inflatable Boat Small, 소형고무보트) 훈련, 전투수영 등 5주간의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거쳐 정예 해군으로 다시 태어났다.
김성학 사령관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수료식에서는 남승민 이병(전산)이 우수한 성적(실기·이론·준규 종합)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해 참모총장상을, 정근혁 이병(전산)이 교육사령관상을, 김원준 이병(군사경찰)이 기초군사교육단장상을, 진승민 이병(일반수송)이 해전사상을 수상했다.
특히 다양한 이력을 가진 해군병들이 눈길을 끌었다. 해군병 706기에는 손정혁 이병(보급) 등 54명의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 후손들이 대를 이어 국가에 헌신한다.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이중국적 보유자임에도 자원입대한 해군병도 있다. 정진환, 김준형(미국) 이병과 박준호(중국) 이병이 그 주인공이다.
김성학 사령관(소장)은 훈시를 통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거치며 구릿빛 얼굴에 해군 제복이 잘 어울리는 진정한 해군으로 거듭난 해군병 706기가 대견하다”며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필승 해군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하여 ‘강한 해군, 해양 강국’ 건설의 주역이 돼달라”고 말했다.
한편 수료식을 마친 706기 해군병들은 교육사령부 예하 학교에서 각자의 특기별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문화된 교육을 받게 되며, 이후 부대별로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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