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자율순찰로봇'이 지킨다…내년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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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에 자율순찰로봇이 도입될 전망이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인 26일 저녁 전주시 전주천에서 자율순찰로봇 현장 시연이 진행됐다.
자율순찰로봇은 인공지능(AI)과 적외선 센서, 열화상 카메라가 결합된 기기다.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율순찰로봇을 내년 자치경찰 수요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 참여하고 향후 전북경찰청, 전주시 등과 지원체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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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에 자율순찰로봇이 도입될 전망이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인 26일 저녁 전주시 전주천에서 자율순찰로봇 현장 시연이 진행됐다.
자율순찰로봇은 인공지능(AI)과 적외선 센서, 열화상 카메라가 결합된 기기다. 로봇이 움직이는 동안 갈대밭 사이로 이상한 징후가 포착되면 곧바로 경고음이 울리거나 관제센터로 정보가 전송된다. 밤이나 악천후에도 정확하게 움직이며 납치나 쓰러짐 등 이상 상황을 즉시 감지할 수 있다.
이번 시연은 전북자치경찰위원회와 전주대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용역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구 책임자인 박종승 전주대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주 천변을 비롯해 방범 시설이 미비한 지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라며 “특히 심야 시간대에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율순찰로봇을 내년 자치경찰 수요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 참여하고 향후 전북경찰청, 전주시 등과 지원체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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