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한포기 2만 원"…살인까지 부른 살벌한 배춧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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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 김세완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
배추 한 포기 가격이 2만 원을 넘기면서 소고기보다 비싸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춧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마트에선 배추와 포장 김치가 품절하는가 하면, 배추 절도 문제로 다투다 한 명이 숨지는 일도 벌어졌는데요. 배춧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가정과 자영업자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는 만큼, 현실성 있는 대책이 시급합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인천대 경영학과 홍기용 교수, 이화여대 경제학과 김세완 교수, 상명대 경영학부 서지용 교수 나오셨습니다.
Q. 얼마 전 한 포기에 2만 2천 원이란 가격표가 붙여진 배추 사진이 큰 화제가 됐습니다. 그러면서 ‘실화냐’ 이런 반응도 나왔는데요. 배춧값, 왜 이렇게 비싸진 건가요?
Q.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제공하는 가격정보에 따르면 23일 기준 배추 한 포기는 9천321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일반 시장 가격하고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건가요?
Q. 얼마 전 있었던 폭우로 인해 김장 배추의 주산지인 전남 해남의 축구장 850개 크기의 배추밭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금배추 쇼크’ 김장철까지 이어질 수도 있는 건가요?
Q. 금배추 사태에 정부가 서둘러 중국산 배추 수입을 결정하고 초동물량으로 16톤을 들여옵니다. 지난 2021년 ‘알몸 김치 사건’으로 중국산 김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높아진 가운데, 중국산 배추로 배춧값을 진정시킬 수 있을까요?
Q. 지난해 폭우 등의 영향으로 올해 초 사과 하나에 만원이 넘는 ‘금사과’ 논란이 있었는데요. 사과값이 진정되니 이번엔 폭염으로 ‘금배추’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큰 그림이 나오지 않는 이상, 매번 반복되지 않을까요?
Q. 8월 생산자물가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채소류 등 농산물 물가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다가 물가를 자극할 우려는 없을까요?
Q. 기획재정부는 경제동향 9월호를 통해서 “물가 안정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런데 국민이 느끼는 물가 부담은 여전한데요.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건가요?
Q. 금배추를 비롯해서 원재료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면서 자영업자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월 소득이 0원이 자영업자가 95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지금 상황이 안 좋다면서요?
Q. OECD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0.1%포인트 낮춘 2.5%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내수부진과 대외적인 불확실성을 둔화 요인으로 꼽았는데요. 정부는 여전히 올해 2.6% 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정부가 다소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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