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트넘’ 효과 제대로 봤다…친정팀 복귀 후 ‘MVP급’ 활약, 3경기서 4골 작렬

이정빈 2024. 9. 27. 12: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오바니 로 셀소(28·레알 베티스)가 시즌 초반 매서운 득점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다.

이날도 레알 베티스의 득점자는 로 셀소였다.

시즌 초반부터 강렬한 득점 페이스를 선보인 로 셀소는 현재 리그 득점 5위에 위치했다.

로 셀소는 2019-20시즌 레알 베티스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5경기에서 16골(5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이정빈 기자 = 지오바니 로 셀소(28·레알 베티스)가 시즌 초반 매서운 득점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여름 토트넘을 떠나 ‘친정팀’ 레알 베티스로 돌아온 그는 첫 4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레알 베티스는 27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스페인 라스 팔마스의 에스타디오 데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라운드 라스 팔마스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레알 베티스는 선제 실점을 헌납하며 끌려갔지만, 로 셀소가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날도 레알 베티스의 득점자는 로 셀소였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로 셀소는 전반 추가시간 3분 문전 앞에서 아산 디아오(19)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트렸다. 리그 4번째 득점을 신고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스코어시트에 이름을 올린 로 셀소는 이후에도 레알 베티스의 공격을 이끌며 영향력을 발휘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로 셀소에게 평점 8.6점을 매겼다. 경기를 소화한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으며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라스 팔마스전 로 셀소는 1골을 비롯해 패스 성공 40회(성공률 91%), 유효 슈팅 2회,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성공 2회를 남겼다. 여기에 지상 볼 경합 성공 13회, 태클 성공 4회 등 수비 기여도 역시 훌륭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59·호주) 감독 품에서 벗어난 로 셀소가 라리가에서 훨훨 날고 있다. 5년 만에 레알 베티스로 복귀한 그는 초반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능력을 드러냈다. 장점인 패스 능력과 볼 운반에 더해 득점력까지 회복하면서 만능형 미드필더가 됐다.

시즌 초반부터 강렬한 득점 페이스를 선보인 로 셀소는 현재 리그 득점 5위에 위치했다. 이적시장 막판에 합류해 다른 선수들보다 시즌을 늦게 시작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 4번이나 골망을 갈랐다. 팀 동료들이 시즌 초반 기복을 보였음에도 로 셀소만큼은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기량을 유지했다.

시즌 초반부터 골 감각이 절정에 달한 로 셀소는 개인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로 셀소는 2019-20시즌 레알 베티스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5경기에서 16골(5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라리가에서는 9골을 기록했는데, 이번 시즌 처음으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노력봄직한 추세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인 로 셀소는 로사리오 센트랄, 파리 생제르맹, 토트넘, 비야레알 등을 거쳤다. 그는 토트넘 시절 많은 기대를 받으며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완전히 보여주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다시 기대감을 높였으나, 끝내 북런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로 셀소는 레알 베티스 복귀를 택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