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청년페스타, 오늘 도청광장 개막…노래자랑·팔씨름 대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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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우천으로 한 차례 연기한 청년의 날 기념 '2024 경남청년페스타'를 27일 낮 12시부터 28일 오후 6시30분까지 경남도청 잔디광장에서 진행한다.
오후 6시30분 청년의 날 기념식에는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박인 경남도의회 제2부의장, 백태현 도의원, 서민호 도의원 등 내빈을 비롯한 경남 청년 1000여 명이 참석해 청년의 날을 함께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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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우천으로 한 차례 연기한 청년의 날 기념 '2024 경남청년페스타'를 27일 낮 12시부터 28일 오후 6시30분까지 경남도청 잔디광장에서 진행한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이번 행사 주제는 'Link & Play'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사회적 관계 확장을 통해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만족도를 높이자는 의미를 담았다.
27일 첫날에는 낮 12시부터 청춘노래자랑, 골목게임 끝판왕레이스, 굿즈 챌린지, 오후 4시 시작하는 지역 청년 유튜버 거제폭격기가 진행하는 팔씨름 대회 등 청년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오후 6시30분 청년의 날 기념식에는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박인 경남도의회 제2부의장, 백태현 도의원, 서민호 도의원 등 내빈을 비롯한 경남 청년 1000여 명이 참석해 청년의 날을 함께 축하한다.
세계대회 우승 댄스팀 더퀸즈가 식전 공연을 하고, 그룹 씨야 출신 가수 김연지와 청년 뮤지션의 열정적인 무대가 축아 공연을 한다.
둘째 날인 28일 행사도 낮 12시부터 시작한다.
대학생과 미혼 남녀 청년을 대상으로 레크리에이션, 야외 방 탈출 게임 등을 통해 소통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경남청년 Link&Play’를 진행한다.
이어 경남 청년과 청소년 댄스동아리 10팀의 경연대회인 ‘스트리트 갱남 파이터 in 청년교류전’을 개최하여, 청년 댄서들의 열띤 무대가 펼쳐진다.
마지막 프로그램인 창원챔버오케스트라의 재즈, 클래식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가을밤 힐링을 선사하며 행사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행사는 특히 청년들이 선호하는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 플라워 레슨 등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고 영화 속 특수분장 체험, 전국체전 종목 연계 이벤트, 청년 아트·웹툰 작품 전시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취업·창업 컨설팅, 창업 기질검사, 마음건강 상담 등 청년들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청년 농어업인, 청년 창업가들의 로컬마켓을 운영하며 청년 생산품을 소개하는 자리도 가진다.
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청년들이 주체가 되는 청년만의 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탁 트인 잔디광장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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