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실시…10월1~14일

양희문 기자 2024. 9. 2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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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10월 1~14일 2주간 2024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또 일제접종 후 4주 이내 혈청검사를 실시해 백신접종 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60% 미만인 염소 농가와 양성률이 80% 미만인 소 농가는 즉시 보강 접종을 실시하고, 4주 내 재검사를 통해 항체 형성 시까지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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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백신 접종 실시 모습(가평군 제공)/뉴스1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은 10월 1~14일 2주간 2024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소 300농가(1만1000여 마리)와 염소 32농가(1700여 마리)다. 소규모(50두 이하) 사육 농가는 수의사를 통한 접종이 지원되고, 전업규모(50두 이상) 농가는 자가접종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군은 농가 편의와 접종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사육 규모와 상관없이 수의사를 통한 백신접종을 지원한다.

군은 또 일제접종 후 4주 이내 혈청검사를 실시해 백신접종 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60% 미만인 염소 농가와 양성률이 80% 미만인 소 농가는 즉시 보강 접종을 실시하고, 4주 내 재검사를 통해 항체 형성 시까지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엔 구제역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만큼 구제역 예방을 위해 빠짐없이 백신접종에 참여하고 농장 차단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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