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93, 2분기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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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전북지역 제조업체 11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가 93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하락했다.
기업경기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고 미만이면 부정적인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김정태 회장은 "기업 성장 둔화가 지속되고 경기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정책당국의 금리인하와 내수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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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전북지역 제조업체 11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가 93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하락했다.
기업경기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고 미만이면 부정적인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항목별 경기전망은 매출액(95), 영업이익(93), 설비투자(96), 자금사정(90) 등 모든 항목이 100 미만으로 오는 4분기 부진을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33)와 자동차부품(133)은 호조가 예상된 반면 섬유·의복(90)과 화학(84), 비금속(71), 바이오농식품(67)은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연초에 계획했던 영업이익 실적 목표 달성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55.4%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봤으며 크게 미달도 23.6%로 나왔다.
4분기 대내외 리스크로는 전체의 36.4%가 내수 소비위축을 꼽았고 '유가·원자재 가격 상승(30.9%)', '고금리 등 재정부담(10.2%)', '수출국 경기침체(9.6%)', '환율변동성 확대(7.0%) 등이 뒤를 이었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김정태 회장은 "기업 성장 둔화가 지속되고 경기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정책당국의 금리인하와 내수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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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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