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와 조화, 자유로운 에너지의 한국춤축제 ‘2024 제14회 춤&판 고무신춤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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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춤협회(이사장 윤수미 동덕여자대학교 교수)가 주최한 '2024 제14회 춤&판 고무신춤축제'가 지난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성황리에 성료되었다.
'춤&판(춤앤판)'은 다양한 한국춤 작품들을 독무 또는 쌍무로 선보이는 춤축제로 전통예술활성화를 위한 전문공연장인 서울남산국악당과의 3회째 공동주최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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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춤협회(이사장 윤수미 동덕여자대학교 교수)가 주최한 ‘2024 제14회 춤&판 고무신춤축제’가 지난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성황리에 성료되었다.
‘춤&판(춤앤판)’은 다양한 한국춤 작품들을 독무 또는 쌍무로 선보이는 춤축제로 전통예술활성화를 위한 전문공연장인 서울남산국악당과의 3회째 공동주최로 진행되고 있다. 9월 4일(수)부터 7일(토)까지 열린 ‘춤&판’은 ‘태평무’, ‘승무’, ‘살풀이춤’과 같은 국가무형유산 작품과 ‘통영검무’, ‘달구벌 입춤’과 같이 지역색채를 띈 한국춤, 이 외에도 다양한 신전통 레파토리를 선보였으며 연일 티켓 매진을 이룰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사)한국춤협회는 ‘춤&판’을 통해 한국전통춤의 전승에 이바지하고 한국 전통의 정서가 담긴 신전통 작품을 발굴하여 전통춤의 레파토리를 새로이 개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무대에 오른 쌍무 작품들은 조화와 균형미, 전통춤의 다양성을 보여주었으며 30명의 전통춤꾼들이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 낸 무대는 관객들에게 한국춤이 가진 역사성과 희노애락의 감정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고무신춤축제’는 과거의 춤, 그 전통과 원형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의 춤을 그린다는 의미를 가지며, 2011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4회차를 맞았다. 한국춤의 미래를 책임질 14개의 수도권 대학무용단체가 참가하였으며 젊은 춤꾼들이 춤으로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번 축제는 9월 12일(목), 13일(금) 양일간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진행되었으며 한국민속춤의 주요작 중 하나인 ‘소고춤’, 궁중 정재와 신무용의 융합작품으로 선보인 ‘왕의 향연’, 삼국지연의의 적벽대전을 차용한 창작 작품 ‘적벽가’, 철학적 사고를 담은 ‘사막바다_파도의 눈(Desert Sea)’, 현시대의 환경문제를 지적한 ‘Pollution (오염)’ 등 훌륭한 작품들이 무대에 올랐다. 또한 고무신춤축제의 백미로 불리는 고무신 연합프로젝트팀은 매해 신선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올해의 연합프로젝트팀 Comma(,)(콤마)는 억압된 틀을 깨부수고, 청춘을 발견하며 성장한다는 내용을 담은 ‘버틸땐 버티고 즐길땐 즐기자’를 공동안무작품으로 발표하여 청춘이 가진 고민과 자유로운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한국 전통춤의 뿌리를 지키는 동시에, 신전통을 창출해 나가는 ‘춤&판 고무신춤축제’는 한국춤계에서 창조적 유산을 재정립하는 주요한 축제로 자리하고 있다.
윤수미 (사)한국춤협회 이사장(동덕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은 “이번 2024 제14회 춤&판 고무신춤축제의 무대를 풍성하게 만들어주신 30명의 춤꾼들과 14개의 무용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사)한국춤협회는 이번 축제가 한국춤의 가치와 가능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믿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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