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PC·콘솔 축구게임 'FC 25' 전 세계 출시

'Rush' 통해 새로운 소셜 플레이 방식 도입
'FC IQ'로 전술·전략·현실감 높여
최초로 커리어 모드에 여성 축구 경험 제공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일렉트로닉 아츠(EA)는 27일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TM 25(FC 25)'를 전 세계에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4·5, 엑스박스 시리즈(Xbox Series) X|S, 엑스박스 원, PC, 닌텐도 스위치에서 즐길 수 있다.

EA는 "FC IQ를 통해 게임의 전술, 전략, 현실감이 한층 더 높아졌으며, 역대 가장 소셜한 경험인 러쉬(Rush)를 통해 전례 없는 대전 경험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축구 게임 사상 최초로 여자 축구를 커리어 모드에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얼티밋팀, 클럽, 킥오프 및 커리어 모드에 통합된 '러쉬'는 완전히 새로운 5:5 게임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4명의 친구들과 인공지능(AI)이 제어하는 골키퍼로 구성된 팀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싱글 플레이어로 빠르게 진행되는 매니저 커리어 모드의 경우 '러쉬'는 새로운 5:5 토너먼트를 통해 플레이어가 시즌 내내 직접 유스 아카데미의 성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FC IQ는 전 세계 최고 축구팀들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 AI 모델이다. 모든 11:11 경기에서 새로워진 플레이어 역할 기능을 통해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에 변화를 줄 수 있게 된다. 팀 전술과 더욱 사실적인 단체 움직임으로 경기장 전체적 포지셔닝을 현대화해 각 팀의 플레이 방식을 바꾸고 경기마다 더욱 다양한 변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FC 25는 300개 이상의 글로벌 축구 파트너의 지원을 바탕으로 120개 이상의 경기장과 30개 이상의 리그에서 700개 이상의 팀, 1만9000명 이상의 선수를 게임에서 만날 수 있다.

FC 25는 대표적 축구 리그인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유로파 리그,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CONMEBOL 리베르타도레스, 프리미어 리그, 분데스리가, 라리가 EA 스포츠는 물론 UEFA 여자 챔피언스 리그, 바클레이스 여자 슈퍼 리그, NWSL(National Women's Soccer League), 아르케마 프리미어 리그, 리그 F, 구글 픽셀 프라우엔 분데스리가를 한 게임 내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유일한 게임이다.

한편, EA는 FC 25 출시 기념 특별 이벤트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옛 아프리카TV)과 함께 ‘EA SPORTS FC 25 SOOPERCUP’ 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감스트, 이상호, 김민교, 룩삼 등 총 16인의 인플루언서가 총상금 1000만 원을 두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특히 FC 25 한국어 해설에 참여한 배성재 캐스터와 임형철 해설위원이 경기를 중계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EA코리아 유튜브 채널 및 아프리카 TV 공식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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