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원희룡 고발사건, 경찰 본격 수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논란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이 사건 고발인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발인들은 원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처가에 특혜를 줄 목적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의 종점을 양서면에서 대통령 처가 땅이 있는 강상면으로 변경하도록 직무권한을 남용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논란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이 사건 고발인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시민단체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등은 원 전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고발인들은 원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처가에 특혜를 줄 목적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의 종점을 양서면에서 대통령 처가 땅이 있는 강상면으로 변경하도록 직무권한을 남용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5건의 고발장을 접수한 공수처는 이들 사건을 지난 6월 대검에 이송했으며, 이후 경기남부경찰청에 배당됐다.
경찰은 지난달부터 고발인 및 참고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원 현대건설, 7연승 파죽지세…흥국생명 맹추격
- 14년 만의 WK리그 제패 수원FC, 시민과 함께 팬페스타 ‘성황’
- 경기 시흥·김포, 인천·강화에 폭풍해일주의보
- 중고거래 사기꾼, 출소 10개월 만에 또 교도소행
- 수능 ‘D-1’ 예비소집·출정식…“선배, 수능 대박 나세요” [현장, 그곳&]
- 빛 잃어 가는 ‘인천민주화운동’…먼지만 쌓여 가는 역사 유인물
- 전문가 제언 “도입 규모에 맞춰 큰 그림 다시 그려야” [경기남부 외국인력 실태조사]
- 여주 남한강에 비친 가을 풍경 [포토뉴스]
- 정치인 가방끈 확인했더니...한국이 가장 길었다
- 유유히 물살 가르는 가평 북한강 여객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