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0시축제 폄하·훼손 시도에 단호히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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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축제' 성과를 놓고 대전 정치권이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또다시 야당 정치인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이 시장은 "0시 축제는 원도심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축제로 이를 폄하하고 훼손하려는 시도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이럴 정신이 있으면 국정에 충실하고 대전시 예산 추가하는데 뛰어다니거나 법안이 제대로 통과하는 데 힘을 쏟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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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0시 축제’ 성과를 놓고 대전 정치권이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또다시 야당 정치인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이 시장은 27일 ‘0시 축제 결과 보고회’ 자리에서 “(축제에 대해)어떻게든 폄하하고 흠집을 잡으려는 세력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틀 전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박용갑 국회의원이 주관한 ‘0시 축제 토론회’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주관한 0시 토론회에선 0시 축제가 특색이 없고 연예인 공연에만 의존하는 '실패한 축제'라고 결론을 내렸다.
앞서 민주당 소송 김민숙 대전시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시가 밝힌 축제 방문객 200만 명 이상은 부풀린 통계라며 시가 제시한 성과를 평가절하했다.
이 시장은 “축제를 음해할 목적을 가지고 특정한 정당에 의해 평가를 받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현장을 제대로 보고 충분히 할 말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당 정치인들도)축제 공부 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0시 축제는 원도심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축제로 이를 폄하하고 훼손하려는 시도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이럴 정신이 있으면 국정에 충실하고 대전시 예산 추가하는데 뛰어다니거나 법안이 제대로 통과하는 데 힘을 쏟으라”고 했다.
이 시장은 “야당의 축제 폄하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0시 축제를 통해서 대전시의 빅 브랜드의 가능성이 더 커진 만큼 축제를 더 세계화시키고 미래를 향해 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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