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삼성 약정금 반환 소송 패소
이민후 기자 2024. 9.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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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삼성물산을 상대로 제기한 267억원대 약정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엘리엇이 삼성물산에 제기한약정금 반환청구를 "양측이 합의한 약정서에 따라 내야할 지연이자가 없다"며 기각했습니다.
앞서 엘리엇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으로 손해를 봤다며 지난 2022년 삼성물산과 비밀 약정서를 체결해 보상을 받은 뒤 지난해 10월 미정산 지연이자가 더 있다며 267억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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