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승계 지원 방안 논의…“자녀 아닌 제3자 승계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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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27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경영인의 고령화에 대비해 기업 승계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중기부는 자녀에게 승계를 원하는 중소기업 대표들이 여전히 많지만, 제3자 기업 승계를 미리 준비해야 할 시점으로 판단하고 M&A형 기업승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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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27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경영인의 고령화에 대비해 기업 승계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중기부는 자녀에게 승계를 원하는 중소기업 대표들이 여전히 많지만, 제3자 기업 승계를 미리 준비해야 할 시점으로 판단하고 M&A형 기업승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종합적인 M&A 지원체계를 갖춘 가칭 ‘기업승계특별법’을 제정할 예정입니다.
기업승계지원센터 등 물적 인프라와 M&A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 보조금 등 실질적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내년 상반기까지 입법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공공기관과 민간금융기관의 전문 인력을 활용해 M&A형 기업승계 수요를 발굴하고, 매수·매도 희망기업을 상호 연결해 주는 시스템도 마련합니다.
모태펀드를 활용한 M&A형 기업승계 지원 펀드를 시범적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적극 검토할 방침입니다.
이번 간담회에 앞서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관련 설문을 실시한 결과, 60대 이상 중소기업 대표들이 임직원이나 M&A를 통한 제3자 기업승계를 선호하는 비중이 32%로 나타났습니다.
또, 대표는 자녀에게 기업을 물려주고 싶지만 해당 자녀가 원하지 않는 비중도 20%에 달했습니다.
현재 후계자가 없는 기업의 31%도 M&A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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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hydrog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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