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보고, 와인에 한우까지" 영천서 다양한 가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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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다음 달 초부터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다양한 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음 달 3∼5일 영천강변공원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영천문화예술제가 열린다.
10월 12∼13일 영천강변공원에서는 영천와인페스타와 영천별빛한우 구이축제가 열린다.
축제장에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영천의 대표 특산품인 와인과 한우의 시음·시식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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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영천시는 다음 달 초부터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다양한 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음 달 3∼5일 영천강변공원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영천문화예술제가 열린다.
'영천 문화예술, 50년의 물결'을 슬로건으로 한 축제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와 공연을 비롯해 읍·면·동 대항 민속놀이, 전국 풍물·난타 경연대회, 품바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다음 달 4∼6일에는 '영천의 별을 담다, 거대한 목성을 품다'를 주제로 한 보현산별빛축제가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영천의 대표 축제인 별빛축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누워서 별보기, 별관측, 천문과학 강연 등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으로 우주의 원리를 배울 수 있다.
또 평상시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 보현산천문대도 축제 기간 특별 개방하고, 보현산댐 출렁다리도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해 야경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10월 12∼13일 영천강변공원에서는 영천와인페스타와 영천별빛한우 구이축제가 열린다.
축제장에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영천의 대표 특산품인 와인과 한우의 시음·시식 행사가 마련된다. 또 마늘과 과일 등 영천의 우수 농특산물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최기문 시장은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영천을 찾아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만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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